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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기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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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oshua
댓글 0건 조회 1,811회 작성일 21-10-12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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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새벽. 사모와 함께 성경통독을 하면서 "기다림"에 대해 묵상을 하게 되었다.

창세기 15장에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언약을 세우시는 장면이 마음 가운데 깊이 들어와 하루종일 기다림에 대해 되새기며 묵상을 했다.

하나님께서 환상중에 아브라함에게 나타나 "하늘의 별처럼 네 자손도 이와 같을거다"(5절)라고 말씀하셨을 때에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믿었다(6절)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믿음을 의로 여기시고 "이 땅을 네게 주겠다"라고 (7절) 약속하셨다. 그러자 아브라함은 내가 이 땅을 소유로 받을 것은 무엇으로 알 수 있겠냐며 하나님께 증표를 요구하였다(8절). 

아브라함의 요구에 하나님은 삼년된 암소와 암염소, 숫양, 산비둘기, 집비둘기 새끼를 가져오라고 말씀하셨고,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준비된 각 제물들을 쪼개고 마주 대하여 놓고 하나님의 임재를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하나님은 임재하시지 않고 솔개만 그 사체 위에 내려왔다. 그리고 아브라함은 솔개를 내쫓기위해 사투를 버렸다.

결국 해는 지고, 아브라함은 지쳐 깊은 잠이 임할 때에 비로서 하나님께서 횃불로 오셔서 그 증표를 보여주시는 말씀을 들으면서 "기다림"에 대해 묵상을 했다.


21년이라는 선교사역에서 본격적인 목회의 길로 들어온 2021년이 나에게 기다림의 시간이었다.

브리즈번순복음교회에서 목회의 길을 시작할 줄 았았으나 하나님은 마지막 때에 시티에서 새로운 부흥을 위해 부르셨다는 마음을 주셨다.

그리고 주님 오시기 바로 직전에 늦은비의 부흥이 곧 올 텐데 그때를 위해 브리즈번시티순복음교회를 세우게 하시고 준비시키고 계신다는 마음을 받았다.

하나님의 임재를 기다릴 때에 어김없이 솔개와 같은 영적인 공격은 일어난다. 예루살렘 성과 성전을 재건할 때에 방해했던 세력들이 있던 것처럼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날 때에는 어김없이 영적인 공격이 일어난다

하지만 끝까지 참고 기다린다면 하나님께서는 어두움 속에 횃불처럼 임하시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기다림 가운데 있을 때에 내가 할 수 있는 것, 우리 교회가 할 수 있는 것은 단 하나이다. 하나님을 예배하며 기다리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임재를 사모하며 기다리는 예배 가운데 강한 불(횃불)로 임하실 것이다.

 

하나님은 결단코 브리즈번시티순복음교회의 신앙 공동체를 통해 이 땅 가운데 부흥의 불길을 일으키실 것이다. 아멘!!

 

2021년 10월 12일 성경통독 후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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