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을 대적하는 이방인 하닷과 르손입니다.
하나님은 하닷과 르손을 솔로몬의 대적으로 일으키십니다. 하닷은 에돔 족속으로 왕의 자손입니다. 다윗이 에돔과 전쟁 중이었을 때 하닷은 이집트로 도망하여 솔로몬이 죽기까지 애굽으로 망명합니다. 애굽의 바로 왕은 하닷의 망명을 기쁘게 받아주고 애굽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모든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자신의 처제와 결혼을 시킴으로 인해 에돔과 이집트는 동맹을 맺게 됩니다.
하닷은 다윗과 군사령관 요압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에돔으로 돌아와 솔로몬의 대적자가 되어 버립니다.
그는 이스라엘을 대상으로 끊임없이 게릴라 전을 펼치면서 솔로몬의 일평생에 환난을 끼칩니다.르손이 엘리아다의 아들로 솔로몬의 대적이 됩니다(23절). 그는 소바왕 하닷에셀의 부하로 있다가 다윗과의 전젱애서 다메석으로 도망쳐 수리아의 왕이 되어 버립니다.
여기서 우리가 솔로몬의 대적자들인 하닷과 르손의 지리적 위치가 어디인지를 알면 솔로몬이 처한 상황을 구체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에돔 사람 하닷은 이스라엘의 남쪽에서, 수리아의 왕 르손이 위치한 위치는 이스라엘의 북쪽에서 중간에 위치한 이스라엘을 상대로 전쟁을 일으킵니다. 이들은 게릴라전을 펼치며 솔로몬의 일평생에 괴롬을 주는 대적이 되어 버립니다.
사실 말씀을 자세히 보면 에돔 사람 하닷과 수리아의 왕 르손이 솔로몬의 진정한 대적자가 아니었습니다 ,솔로몬의 진정한 대적자는 바로 하닷과 르손 뒤에 게신 하나님입니다. 솔로몬이 하나님을 떠나 우상숭배하며 악해을 저지르자 하나님이 심판하시기 시작한 것입니다.
우리는 솔로몬의 모습을 통해 흔히 세상이 말하는 가장 쉬운 방법, 가장 안전한 방법을 행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것이 참된 안식이자 평안을 누릴 수 있음을 깨달아야만 합니다. 우리의 삶을 통치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고 내 삶의 주인 역시 하나님이십니다.
형들에 의해 팔려나간 요셉은 어떤 상황에서도 삶의 주관되시는 하나님을 인정하며 믿음으로 살았습니다. 그결과 요셉의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요셉을 향하여 “하나님께서 형통케 하는 사람”이라고 인정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우리 역시 그리스도인으로서 요셉과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우리가 세상이 가치관과 죄와 타협하며 살아간다면 하닷과 르손과 같은 대적들이 일어나 우리의 영혼을 조금씩 갈아먹는 일들이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그럼으로 우리는 늘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따르는 삶, 죄를 깨달을 땐 회개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의 삶의 주인은 여호와 하나님 한 분 이십니다.